사랑은 모든 것을 주관하고 요리하고 미화할 수 있어

이거 왕 키스 논리를 얘기하다 여기까지 왔다구요. 돌아가자구요.

자, 그래서 키스하다가 혓바닥 잡아당기고, 입술을 잡아당기다가 입까지 전부 다 물고 잡아당기는 줄 모르고 있다가 아랫니가 다 빠졌다 할 때는 어떻게 할 거예요? (웃음) 그 여자가 치과에 가서 틀니를 해 박을 때에 `아이구, 원수 같은 남편이야!' 할까, 좋아서 속으로는 기뻐할까? 어떻게 할까? 어때? 얘기 한번 해 보라구. 그거 반대하는 여자 손 들어 보라구. 넌 싫어? 그럼 시집가지 말라구. 너 축복받았어? 「예.」 너 과부 빨리 되어야 되겠구나. 과부 되고 싶어? 「아닙니다.」 간나가 왜 그래? 너는 더러워서 남편하고 키스도 안 하나? 남편의 침이 더럽던가, 안 더럽던가? 「안 더럽습니다.」 안 더러운 거야. 사랑하는 남편이 가래침을 갖다가 입을 벌리고 확 집어 넣더라도 자기도 모르게 꿀꺼덕 삼키지, `아아아, 조금 기다려!' 안 그러는 거라구. (웃음) 사랑하는 남편의 발 구린내가 약방의 감초내보다도 훈훈한 봄향기 같은 거예요. 그걸 모르는 여자들은 종자를 못 받아야 돼요.

너희 남편이 지금 죽을 자리에 있는데 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한다면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어, 없어? 답변해 봐! 할 수 있어, 없어? 팔려 갈 수 있어, 없어? 응? 팔려 가서라도 살려 주고 싶은 사랑의 마음이 있나, 없나를 물어 보는 거야.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그럴 수 있지만 남편을 살릴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남편의 궁둥이에서 나오는 똥을 찰떡보다 맛있게 깨물어 훌쩍 먹을 수 있다 할 때 낫는다고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어, 없어? 이 쌍간나들이 왜 웃어? (웃음) 물어 보잖아, 이 쌍거야? 있어, 없어?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돌아가서 할 수 있다고 대답한 여자들 한번 해 보라구요. (웃음)

사랑은 모든 것을 주관하고, 모든 것을 요리하고, 모든 것을 미화시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남편의 궁둥이에서 나오는 똥 맛을 보고 이것으로 병의 한도를 측정을 할 수 있고, 캐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부인은 그런 일을 할 줄 알아야 돼요.

나는 우리 어머니가 그러는 것을 봤다구요. 용관이라는 내 동생이 있었어요. 홍역 해서 일곱 살 때 죽었는데, 나보다 참 잘났었다구요. 체격으로 보나 그 늠름한 모습으로 보나 말이에요. `야, 내가 커서 앞으로 제자를 거느리는 데 있어서 이 동생을 두목으로 삼으면 얼마나 좋겠나!' 하고 희망을 걸었었다구요.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죽었다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보통 동생으로 생각해야 됐을 텐데 말이에요, 특별히 자기 동생으로 생각해서 하늘나라를 이루는 데 있어서 챔피언 대표 제자들, 베드로, 야고보, 요한 같은 사람이라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데려갔어요.

그럴 때 병이 나서 똥이 쓰게 되면 살고, 똥이 달게 되면 못 산다나. 그래서 어머니가 똥을 이렇게 맛보는 걸 봤습니다. 내가 이런 말 하기 전까지는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야, 사랑이 이렇게 위대하구나!' 여러분들 그럴 수 있어요? 어머니 된 사람은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