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을 중심한 삶
이 글은 천력 5월 8일(양력 6.9) 청해가든 아침 훈독회 때 참부모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성화출판사 말씀편집부에서 딕테이션, 정리하고 통일세계 편집실이 편집한 것이다.<편집자 주>
···창조할 때 가인이 먼저 생겨났겠나, 아벨이 먼저 생겨났겠나? 「가인입니다.」 그걸 언제나 생각해야 돼요. ···
여러분의 지갑에 있는 돈은 뭐예요? 자기가 주인이 아닙니다. 돌고 도는 거예요. 자기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기에 가담할 수 없는 거예요. 돌고 돌아서 어디로 가느냐? 그 돈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늘나라의 선한 일에 도울 수 있는 자원이 되는 거예요.
사람도 일생 동안 어디로 가게 된다구요. 기역자로 가든가 가인에 가든가 가는 거예요. 둘인데, 자기가 옳다고 하는 사람과 그르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가 언제나 옳은 편을 위해 가지고 못 살았고···.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 마음이 아벨이고, 몸이 가인이라는 거예요. 본래의 시작은 아벨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원리로 말하면, 여러분이 제아무리 정성을 들이더라도 원리원칙을 중심삼고 아벨적인 자리에 서야지 가인적인 자리에 서면 안된다는 원칙입니다. ···
가인은 도적질해서 없애는 것이요, 아벨은 없애버린 가정이라든가 형제라든가···. 이것을 벌어 가지고 물어 줘야 된다는 거예요. 1점이라도 앞서야지 떨어지면 안되는 거예요. 이것이 귀한 겁니다. 우리 생활의 전통을 어떻게 옳게 가느냐 하는 문제예요. 옳게 사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내가 이제 하와이를 거쳐서 라스베이거스에 간다구요. 뭘 하러 가느냐? 이 전통을 세워야 돼요. 아침이면, 우리 훈독회가 있어요. 가인적인 훈독회와 아벨적인 훈독회는 반드시 다른 겁니다. 기역 니은 디귿 리을 미음 비읍 시옷 이응···.
기역은 가, 가라는 거예요. ‘나’라는 것은 찾아와야 돼요. 그래, 가와 나예요. ‘다’라는 것은 전체예요. 나는 빠질 수 없다 이거예요. 그 다음에 ‘다’ 자에 리을은 ‘널려놓아라’ 이거예요. 가나다라마, ‘마’라는 것은···. 우리가 자는 데는 먹고 자야 되겠나, 안 먹고 자겠나? ‘마’할 때는 어머니를 말해요, 엄마. 여러분이 태어날 때 여자의 자궁을 통해서 난 거예요.
마바, ‘바’는 뭐냐? 어머니나 아들딸이나 아버지의 피 살을 받았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인데, 격위에 있어서는 남성격이에요. 누가 타락했느냐 하면 해와가 타락해서 거꾸로 됐다는 거예요. 아담이 타락한 줄 알았는데, 얼토당토않은 여자가 타락했어요. 그러니까 가나다라, 벌여놓은 모든 것을 마···. 어머니의 노릇을 해야 되는 거예요.
어머니의 노릇도 못 하고, 아버지의 노릇도 못 한 다음에 마바···. 그 다음에 사예요. 가나다라마바사까지입니다. 사 다음에 뭐예요? 아자차카타파하예요. 쌍이 돼요. 그 말은 뭐냐 하면 가인이 하나된 다음에 쌍이 되지, 가인이 하나 못 된 데는 상대가 안 된다는 거예요. 둘 다 없어져요.
이러한 전통을 이어준 것이 뭐냐? ‘훈민정음!’입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말이라는 거예요. 바른 사람이 누구냐? 바른쪽이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을 중심삼은 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왼손이 어머니의 손입니다. 이것이 이렇게 되어야 돼요. ···
내가 지금 떠나는 것은···. 후천시대와 선천시대가 갈라져서 싸워 가지고 어떻게 됐어요? 후천시대와 하나돼 가지고 이제 이 결과를 세워서 만천하를 찾아줘야 된다는 거예요. 이 공식을 따르지 않은 사람은 낙오자가 돼요. 제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자기가 알아요, 뭘 잘못 했는지. 누구를 속이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 본성이 있어요, 없어요?···
설명이 필요 없어요. 다 알아요. 내가 옳고, 네가 옳고···. 두 사람, 열 사람을 중심삼고 서로 옳다면 추첨을 세 번까지 해봐요. 일곱 번, 열세 번을 해봐요. 드러납니다. 우주의 공식이에요. 열세 사람, 백 천 사람이 있더라도 1등에서 13등이 딱 나옵니다. 자기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는 변명할 수 없어요. 열 벌까지 반대하면, 열 번을 다 떨어져요. 없어집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원리가 그렇습니다. 원리대로 안 하면 안돼요. 그걸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어때요? ‘문 총재야 무엇을 하든 나하고 상관없지!’ 하면서 상관없다는 사람은 태양빛···. 물하고 공기하고 흙하고 만물의 열매라든가 관계된 인연을 접해 가지고···. 자기가 따먹을 수 없습니다. 배급을 받아서 취할 수 없는 거예요. 배급도 분량이 있는데, 분량을 타지 못하는 바보가 된다구요. 바보는 뒷간으로 밀려가는 거예요.
천리가, 하늘을 다스리는 이치가 있어요. 밤이나 낮이나, 복중세계나 지상세계나 영계나 영원한 세계의 그 공법은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
여러분의 본심이 얼마나 귀해요. 하나님보다도 귀한 것이 본심이에요. 내가 잘살고 못사는 건 뭐예요? 본심에 따라서 살면 천국 가는 거예요.
하늘 편 스승들이 간 곳이 표제가 되고···. 올림픽대회를 할 때 백 미터, 천 미터에 반드시 돌고비가 있어요. 그냥 갈 수 없어요. 그냥 가면 무저갱···. 파이프 통에 구멍이 뻥뻥 뚫어져 있어요. 갈 곳이 없어집니다. 원리가 그래요. 왜 선생님이 지금 이런 말을 하느냐? 이 법도를 가르쳐줘야 돼요. 선생님이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느냐? 이 말씀의 제목이 ‘천지인참부모정착 실체말씀선포’예요. 말씀선포 천주대회, 선생님도 이 천주대회의 공식대로 가야 돼요. ···
영계에 가 가지고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 내 앞에는 이 원칙을···. 너희들이 몰라서 못 갔기 때문에 내가 갔으니···. 내가 잘난 것이 아니라 한 몸이 된···. 손이 잘했으면, 금은보화를 찾으면 손을 따라가야지! 갔더라도 또 따라가야 되는 거예요. 왼손에 쥐었으면, 이 손이 암만 무시해도 이 손을 따라가야 돼요.
내가 근원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태어나면 누구의 편에서 태어났더냐? 창조주의 실체로 창조한 아담 해와···. 아들로 태어났더라도 따라갈 수 있는 기준이 아니에요. 낮의 하나님이 아니고, 밤의 하나님이에요. 그걸 알아요. 그걸 깨우쳐야 돼요. 낮의 하나님보다도 밤의 하나님···. 밤의 하나님도 마음대로 사는 게 아니에요.
북남서동이 아니에요. 동서남북이에요. 처음과 끝, 그거 물어볼 것 없습니다. 다 알아요. 다 알게 돼 있어요. ···
내가 이 땅에 있는 것은 당신을 만나 가지고 더 좋을 수 있는 곳을 가기 위함인데, 천대를 받고···. 무엇이든지 없애고, 불도 태우고, 팔아버릴 수 있는 걸 알면서 찾아왔습니다. 그가 가는 곳은 더 좋은 곳이다. 내가 이별하고 떠나온 곳보다도 좋다···. 그러면 만유의 존재는 찾아간다구요. 원리원칙의 전통은 알지 못하지만 찾아간다. 결론이 얼마나 멋지고, 얼마나 깨끗해요. ···
어떤 것을 취해 나왔다는 것을 자기가 알아요. 내가 옳은 사람의 행세를 했느냐, 그른 사람의 행세를 했느냐? 몸뚱이를 대해서는 마음보다도···. 마음 앞에 빚지면서 살았어요. 빚진 것이 많다면 수평 세계에···. 오전과 오후의 반나절이 있지요? 그게 어두운 것에 갔느냐, 햇빛에 갔느냐? 산이 그래요. 산이 높으냐, 골짜기가 깊으냐? 깊은 골짜기가 있으면 높은 산이 되는데, 그 고개에는 저급의 물건이 사는 것이 아니에요. 높은 데 힘센 것이 살아요.
거기에 약한 사슴 같은 것, 토끼 같은 것, 학 같은 것은···. 올빼미가 사는 산에는 안 삽니다. 올빼미는 벼랑의 맨 밑에 가 가지고 숨어서···. 먹는 것도 보지 못할 자리에 가서 먹어요.···
내 몸뚱이는 교재예요. 우주가 운동해 가는 다리를 길게 놓아야 되고, 올라가는 사다리를···. 내 몸이 교재가 돼 있는 걸 모르고 살아요. 선생님은 공명권···. 중간에 가 가지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 코스에서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내가 묻는 답을 해줘요. 말을 해요. 발이 조정해요. 가다가 똑바로 서게 되면, 발이 알아요. 어디로 가느냐? 이 아래로 가라! 이 아래로 45도···.
공명권이라는 말을 전문적으로 쓸 줄 아는 사람은 문 총재밖에 없습니다. 공명권을 알아요?
우주의 공명! 동서사방에 들어왔던 공기도 나갈 구멍이 있고, 물이 들어왔다가도 위에서 내려와서 아래로도 갈 수 있고 동서남북에도 갈 수 있어요. 그게 공명권이에요.
바쁠 때는 뭐냐면, 기도가 필요 없어요. 마음보고 물어봐요. 마음 복판에 하나님이 있다는 것이 맞습니다. 조용히 꿈도 안 꾸고 있다가 ‘억···!’ 하는 거예요.
갑자기 자다 말고, 자던 자리에서 뛰다보니···. 공명권에 뛰다보니 방향이 달라요. 내가 모르는 방향인데 가보자는 거예요. 가보면 1단계, 2단계, 7부, 8부에 가서는 갈라져요. 거기에 가게 되면 스톱됩니다. 이렇게 가다가 이렇게 되면 스톱이 돼야지···. 자기가 움직이는 걸 스톱해야 될 것 아니에요?
요렇게 되면, 사각형이 돼요. 이 공 같은 걸 잘라 가지고, 요 맨 중심이 어디냐 이거예요. 바늘 끝으로 그 중심을 딱 하면, 딱 바늘 끝의 여기에 수평이 돼 가지고···. 그러면 바람개비 이상 잘 돕니다.
어디를 맞춰야 돼요? 본래 바른손이 이렇게 돼 가지고 이걸 맞춰야 돼요. 요것도 네모박이 되지요? 딱, 네모박이 돼요. 요것도 동서남북, 삼 사 십 이(3x4=12)의 수를 맞춰야 돼요. 이건 기둥을 중심삼고 삼 사 십이(3x4=12)가 돼요. 횡적을 중심삼고 요 점이, 중심이 종횡의 기둥자리라는 걸 알아야 되는데 일반이 기둥을 몰라요.
그러면 요렇게 해봐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바른손이···. 최고에 하나님이 이렇게 서야 돼요. 한 마디, 두 마디, 세 마디, 네 마디하고 여기서는 네 마디의 사이에서···. 이렇게 4자를 만들어 봐요. 딱, 가운데 가야 돼요. 이 가운데 기둥이 생겨요.
요걸 맞추면 몇이 돼요? 하나 둘···. 여기서부터 전부 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여기서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이에요. 일곱하고 여덟하고, 요 반 각도를 맞추면 일곱하고 여덟이 90각도만 대 가지고 이 손은 직선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 주체와 대상은···. 바른손하고 왼손하고 이렇게 대야 돼요. 이렇게 되는 길하고 이렇게 되는 길이···. 기역자를 알아요, 몰라요? 여기서 보면 이게 기역자인데, 이 줄에 선 것은 니은이에요. 이것이 종적으로 돼 있더라도 기역자에 맞춰 가지고, 종적에 맞춰 가지고 자기 자리를 펴야지···. 이건 못 폅니다. 하늘, 바른쪽을 펼 수 있나? 그거 이의 있어요? 없어요.
그러면 천 년 전에 선생님이 그런 걸 가르쳐주지 왜 지금 가르쳐줘요? 지금은 가르쳐주면 대번에 알아요. 자기가 지옥의 밑창에 있는지, 하늘 복판에 가 있는지를 알아요. 그래, 재판장에서도 정정당당할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판결을 하더라도 맞다고 하지 불평을 못 해요.
나는 감옥에 갈 때 불평을 안 했습니다. ‘가야지, 내가 찾을 길을 찾아야지. 감옥 이상의 길도 찾아가야지!’ 했습니다. 감옥은 수평 위에 있는 감옥이지만, 수평 이하의 감옥은 몰라요. 영계를 몰라요. 영계를 모르잖아요. 선생님은 이 기둥을 통해서 올라가다 보니 수평에 이렇게 된 것이지만, 전체의 뿌리가 달려 있어요. ···
주체 대상의 관계, 상하전후의 관계! 내가 여러분을 지도할 때 주체가 돼야 된다는데 주체가 못 되면, 여러분을 길러도 종이 되는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보다, 나라보다 나아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을 교육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습니다.(이하 略) -統一世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