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천국의 빛이 영원토록 밝혀지길 원하옵니다

천주평화의 왕 참부모님 천정궁 입궁 대관식 개회식 -2006년 6월 6일 오후 7시

오늘날까지 식구들이 일심동체가 되고, 그 동체 위에 하늘이 같이 일체가 되시어서 섭리의 해원의 한 날을 바라고 수고하던 모든 정성의 열매가 오늘의 이 입궁식을 중심삼은 환경 때문에 바쳐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모든 정성과 하늘의 감동을 받아 가지고 하나 되어서 움직인 그 모든 실적은 영원한 거예요. 하늘나라와 지상의 우리 만민이 하늘나라의 상대적 자리에서 일체화될 수 있게끔 노력하는 데는 영계가 중심이 아니라 지상이 중심이니만큼, 영계의 조상들보다도, 영계의 영인들보다도 조상인 여러분들이, 축복이라는 행사를 참부모로부터 시작해서 지상에서 해 가지고 천상까지 확대된 것이기 때문에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는 데 있어서 앞에 서야되고, 선두에 서야되고, 시봉의 기준을 세워야 할 것은 천상이 아니라 이제부터 지상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선천시대 죄악의 세계를 청산하고, 후천시대 광명한 하늘이 허락한 태양 빛을 중심삼고, 영원한 세계의 땅 끝과 천상 끝까지 비쳐 줄 수 있는 그 빛이 꺼지지 않는 한 하늘을 중심삼은 것이 영계가 아니고 땅이라는 거예요.

그 땅 위에 있어서 나라에 앞서 가지고 여러분의 가정이 그 일에 핵심이 되어서 하늘과 땅의 빛을 영원히 사랑의 향유와 같은 것으로 보급함으로 말미암아, 이 사랑의 천국의 빛이 영원, 영원, 영원토록 비칠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을 더해야 되겠다는, 성심성의를 가해 주는 이런 기념의 날인 것을 생각하면서 일심을 가해 가지고, 새로운 결심을 다짐하는 한 마음이 되어서 또 결의하고, 또 맹세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부모님과 더불어 하나 되어서 바라고 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