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보면 통일교회 패들이….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리고 옛날에 우리 학생들도 그때 공산당하고 합동작전, 일본 제국주의를 공격하는 합동작전을 했거든요? 합동작전을 하게 될 때 공산당 지령이 뭐냐 하면…. 여자들은 고문에 못 견뎌요. 고문에 못 견딘다구요. 고문에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혀를 깨물어 자르라는 지령이 내려진다구요. 잘못해 가지고 불어 놓으면 기간요원들이 전부 희생당하거든. 그러니까 말을 못 하게 혀를 자르는 거예요. 혀를 자른다구요, 자기가. 그리고 명령에 순응치 않게 되면 언제 없어졌다 하게 되면 그건 벌써 골로 간 거예요. 즉결처분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요원들도 안 움직일 수 없어요. 안 그러면 감쪽같이…. 봉태도 엊그제 그렇게 해 가지고 감쪽같이 없어지는 거야. 「예, 아버님이 보호해 주셔서 살았습니다(김봉태씨)」 그렇기 때문에 우리 엄마도 나가 다니지 말라는 게 그거예요. 요새 납치한다는 소식 들었어요? 세 사람만 딱 따라다니면 대낮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시장 같은 데 막 다니고 그러게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뭘 몰라서 그러지. 그래서 내가 안 나가는 거예요. 그런 걸 알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안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 있으면 편안한데, 여기 있으면 걱정 안 되는데 나가게 되면…. 그러한 세계의 활동을 아는 사람들로서는 정말 돌아올 때까지 마음 못 놓아요. 마음 못 놓는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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