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상을 지상에 재현시키는 것이 통일교회의 사명

통일교회의 시작은 1954년으로 되어 있지만, 원래는 해방 직후, 더 나아가서는 타락한 인류역사가 시작된 그때서부터 이미 통일교회의 역사는 시작했다 하는 것을 우리는 원리를 들어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떠한 사명이 있느냐? 역사 이래에 하늘 앞에 배반된 모든 일들을 완전히 청산하여 죄 없는 상태하에서 하나님의 이상의 출발을 지상에 재현시키려고 통일교회는 태어난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본명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입니다. 사실은 세계 기독교를 통일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 기독교는 예수님을 중심삼고 2천 년 전부터, 더 나아가서는 유대교 역사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유대교에서는 메시아를 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4천 년 역사를 두고 고대해 왔는데,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돌아가시게 함으로 말미암아 그 이후 구원섭리는 지상에 착륙할 수 있는 어떤 발판도 남기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천 년 준비했던 이스라엘 민족은 이 지상의 국가적 기준에서만 하나의 나라를 지녔었지만, 국가의 내적인 중심인 유대교의 판도가 지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4천 년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있어서의 일대 실패를 예고하게 된 것을 말합니다. 그 실패와 더불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감으로 말미암아 지상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 지상을 떠나서 영계를 중심삼은 2천 년 하나님의 섭리의 터전을 확대해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천 년 기독교 역사, 기독교를 중심삼고 기독교 문화 배경을 연결한 이 자유세계의 역사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지상에 기반을 가진, 지상에 하나님의 뜻을 완성시킬 수 있는 발판이 없는 영적인 것만의 세계적 무대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에 예수님이 죽지 않았으면, 예수님은 영육을 중심삼은 통일권, 영육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뜻의 이상세계로 전진할 수 있었을 것이었는데, 육적 기반을 십자가로 말미암아 상실하였기 때문에 영적 기반만의 부모의 기반을 연결시켜서 기독교의 판도를 세계 기준까지 이뤄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영적 판도의 기반을 갖고 있고 육적 판도의 기반은 사탄이 갖고 있으니만큼 지상에 있어서 일대 격전을 통해서 이 역사적인 기반을 청산짓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이 문제를 놓고 싸운 것이 2차대전이었습니다.

2차대전을 중심삼고 볼 때, 민주세계에 있어서 연합국인 영국·미국·불란서와 추축국인 독일·이태리·일본, 이 3국동맹간의 대결은, 아담 해와 천사장 국가들로서 하나는 하늘편이요, 하나는 사탄편이 되어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상을 대표한 사탄편인 추축국가들을 대해서 하늘편인 영·미·불이 승리의 기반을 닦음으로 말미암아, 그때가 비로소 기독교문화권이 지상 착륙의 제일보를 내디딜 수 있는 섭리적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 세계 기반 위에 지상세계 기반을 연결시켜야 할 기반이 됨으로 말미암아 그 기반 위에 기독교가 바라던 재림 이상, 재림의 때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 시기를 연이어 가지고, 그때― 2차대전 직후―에는 전세계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온 지상세계가 비로소 역사상의 종교를 중심삼은 통일세계권의 한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 통일세계권의 기반을 이어받아 가지고 통일교회가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