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길을 따라 조화가 벌어지는 게 원칙

자기가 태어났는데 전부 다, 그 살덩이가 뼈덩이가 전부 다 자기 것이예요? 부모님의 사랑의 산물이예요. 그런 생각 해봤어요? 나이 20이 되어 학교 다니는 이 간나들, 간나 자식들, 20대 청소년들, 어머니 아버지의 길리움을 받아 가지고 학교에 보내면, 신세를 톡톡히 지면서 '어허! 내 맘대로지' 이런다구요. 이 샹간나놈의 자식들! 여기 통일교회는 그런 식이 없다 이거예요. 사랑의 법도는 그렇다는 거예요. 질서라는 것은, 윗 입술 아랫 입술은 거꾸로 안 돼요. 순차적으로 전부 다 계율을 따라 가지고 순응의 도리를 따라가게 돼 있는 거예요.

가지가 아무리 해도 줄기가 될 수 없고, 줄기가 아무리 해도 뿌리가 될 수 없어요. 요사스러운 패들이 많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젊은이들은 안 그렇겠지요? 요놈의 간나 자식들, '요놈의 간나 자식들'이라는 말을 사랑의 마음으로 하게 된다면 그 말도 듣는 것이 참 좋다는 거예요. '우리 할아버지는 나를 사랑해. 요놈의 간나 자식들 하면서 궁둥이를 꼬집어 대고 때렸다'는 것이 일생 일대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져 가지고 인상적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아이구, 흐흐 좋다. 흐흐―' 그거 물에 물 탄 듯이 말이예요. 그게 무슨 맛이예요? 물에 물 타면 뭐예요? 물에다가 기름을 타야 모든 것이 어울리지요. 동동 떠 다녀야 뭐가 다르지요.

자,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를 그렇게, 이만큼 대해 가지고 그러는데…. 그래, 태어날 때에 악― 소리를 했을 거예요. 그 음성을 지르기 전까지의 어머니 아버지의 숨가쁜 그 장벽을 넘어 가지고, 하나의 해방의 소식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그 즐거움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지요.

그러면 그 아들딸이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서 언제 그렇게 한번…. 천주는 다 인과원칙이 있어서 거기에 따라 갚고 주어야 되는 건데 말이예요, 부모님이 그렇게 여러분을 태어나게 했으면, 여러분들이 힘을 다해서 부모님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는데 했느냐? 못 했다는 거예요. 빚을 지고 가는 거예요. 사랑의 빚을 지고 간다구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빚을 진 사람은 열매가 못 되는 거예요. 하나의 씨를 뿌렸으면 천만 가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갈라 가지고 같은 힘의 모체와 같은 원형의 씨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은 뭐냐 하면, 그냥 그대로 돌아갈 수 있는 자체의 모습이 된다는 거예요.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부모님이 그런 정성을 다 들여서 자기를 낳아 주었으면 그 어머니 아버지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이 태어날 때 슬픔으로 태어났어요? 그렇게 어머니 아버지가 정성을 다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가지고 자기들을 고히 태어날 수 있게 해줬으면 행복하지, 불행한 거예요? 사랑 가운데 태어난 거예요. 태어난 그날부터 '야, 이놈의 자식아' 해도….

요즘에 한국을 보게 되면 아들 낳게 되면 좋아하고 여자 낳게 되면 싫어한다고 그래요. 그건 풍습적인 것이지요. 애기를 길러 보면 말이예요, 재미는 남자보다도 여자가 더 있다구요. 남자는 아침에 와서 키스를 해도 그저 공격적이예요. (웃음) 남자는 와서 탁― 하고 그저 대번에 떼지만 여자는 모양부터 웃으면서, 헤헤 웃으면서 싹 살랑살랑해요. 살랑살랑하는 게 여성적인 거예요.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손녀딸한테 녹아나는 거예요. (웃음) 정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둔한 손자는 말이예요, 손녀딸 앞세워 가지고 교섭하는 거예요. '야, 가서 사바사바해라' 그러는 거예요. (웃음) 세상만사가 다 그렇게 사랑의 길을 따라 모든 조화가 벌어지고 왕래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사랑의 조건을 표시해 가지고 전부 다 관계를 맺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이 인정지사(人情之事)가 아니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