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 부모, 하나님과 연합적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인간

그러면, 이 모든 소성들을 무엇이 관리, 치리했느냐 이거예요. 무엇이 연결시켜서, 무엇이 모체가 되어서 그렇게 세포가 엉클어져 있느냐 이거예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아침, 점심, 저녁을 먹으며 '밥이 맛있다' 할 때 그 밥이 맛있다는 것은 그냥 맛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구성요소에, 구성하는 본질적 요소에 있어서 나는 무엇 무엇의 주체성을 지녔기 때문에 그 상대적인 물질의 요소를 흡수해 가지고야 내가 존재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이거예요.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났어요. 키가 큰 것은 나와 가지고 큰 것이 아니라 나올 적부터 그런 구성적 한계에서 그만큼 자라게 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거예요.

그래, 모든 이 만물세계에 있어서 상대적 원소를 흡수할 수 있는 본질을 갖고 나온 거예요, 본질을. 맛있다는 것은 뭐냐? 그 본질 앞에 상대적 요소를 공급하게 될 때에 맛있다는 거예요. 왜? 그건 잘 주고받으니까 좋다는 거지요. 맛있다는 거예요. 맛이 없다는 건 뭐냐 하면 그 구성요소가 주체 요소 앞에 상대적 요소가 아닌 반대적 요소를 갖다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먹게 되면 병난다, 고장이 난다는 거예요. 거 맛이 없다는 거예요. 이 혀라는 것이 다 감별하게 돼 있다구요. 오늘날 이것을 논리적으로 부정할 수 없는 때에 왔어요.

자, 우리가 이 본질을 파헤쳐 보면, 우리는 만물 가운데서 받은 요소, 그다음에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받은 요소, 그다음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요소, 이 3대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거 보게 되면 한 점을 중심삼고, 이게 원형을 중심삼고, 3단계가 하나의 마음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본성을 중심삼고 부모님의 본성, 그다음엔 만물의 본성이 합하여 연결되어 있다구요.

이것이 무엇에 연결돼 있느냐? 제멋대로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니예요. 공통적, 연합적 관계에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러면 연합적 관계를 조성하는 것이 뭐냐 이거예요. 그것은 지식이 아니예요. 지식이라는 것은 한 단계로 제한된 분야에서의 설명하는 내용을 말하는 거예요. 진리라는 것은 어느 한 부분의 존재 양상의 실상, 사실을 말하는 거예요. 돈, 돈도 마찬가지예요. 돈, 이것은 유동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물질도 유동하는 거예요. 물질이 그렇잖아요? 나에게 있던 원소는 흘러가 가지고 딴 데로 공급되는 거예요. 흘러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