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상대의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

그러면 결혼 자체는 뭐예요? 결혼을 왜 하느냐? 무엇 때문에 하느냐? 남자가 보고 싶어서, 여자가 보고 싶어서 만나는 게 아니예요.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남자가 찾아야 할 사랑은 여자가 아니면 못 찾아요. 여자 아니면, 혼자서는 절대 못 찾아요. 여자가 찾아야 하는 사랑은 남자가 아니면 절대 못 찾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절대 필요로 하는 거예요. 그럼 남자에게서 제일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여자에게도 제일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사랑이예요. 그것은 부부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고, 그 부모, 자녀에게서도 제일 귀한 것입니다. 가정에서 제일 귀한 것은 돈도 아니고 무슨 권력도 아니라는 거예요. 제일 귀한 것은 사랑입니다. 부자지간 혹은 가족 전체가 모여 가지고 사랑의 동산을 이루면 사랑이 사방으로 연결되는 거예요. 그 가운데에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 더 귀할 때는 하나님이 반드시 찾아온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태어나기를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태어난 거예요, 사랑 때문에. 그래서 남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구요, 여자 때문에. 그런데 오늘날 이 남자들이 그걸 모르고 있다구요. 내가 왜 태어났느냐 이거예요.

인생 하게 되면 남자와 여자가 다 들어가는 거라구요. 그 인생 가운데, 남자로 태어난 것은 무엇 때문이예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내가 남자로 태어난 것은 여자 때문이예요. 간단하지요. 내가 여자로 태어난 것도 그 목적이 남자 때문이라는 거예요.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자기 것이 아니라구요. 나 때문에 태어난 게 아닙니다. 출생된 동기가 내가 아니예요. 상대 때문에 나는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나고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는데, 왜 그렇게 태어났느냐?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대의 보호를 받게 되어 있다구요. 상대끼리 후원하지 않고는 그 사랑을 이룰 수 없습니다. 주체와 대상이 있어 가지고 주체 되는 사람은 대상을 통하여야만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대상 되는 사람은 주체를 통하여야만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은 혼자 못 하는 거예요.

그러면 남자는 여자를 왜 좋아하느냐? 모든 생태 조건, 생리적으로 보나 모든 것으로 보나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모든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여자는 남자를 좋아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연약한 여자에게 있어서는 말이예요, 남자의 강한 것이 필요하다구요. 그 강유(强柔)가 화합해야 된다구요. 강함이 많은 것은 유한 것하고 화합해야 된다구요. 그것이 잘 화합하는 데 있어서는 모든 것의 순리가 맞아야 돼요. 순리를 떠나서는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강한 것끼리 이렇게 되는 것은 순리가 아니예요. 강과 유, 강약이 조화를 이뤄야 돼요. 모든 것을 이루는 조화라는 것은 강한 것끼리 이렇게 대하여 조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강유가 겸해 가지고, 강한 것을 만져도 싫지 않고 유한 것을 만져도 싫지 않은, 강유의 그 성격을 가져야 둘 다 좋아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상이라는 것은 혼자 있을 수 없다구요. 반드시 상대적 요건에 의한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의 이상을 세운 것도 남자만 중심삼고 세운 것이 아니예요. 남자 여자를…. 그 남자 여자의 무엇을 보고 세웠느냐? 하나님은 왜 인간을 지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하나님이 돈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돈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황금덩이가 필요해요? 하나님은 권력도 필요 없어요. 전지전능한 분입니다. 권력의 대왕이시라구요. 또 지식도 필요 없어요. 지식의 대왕이십니다. 그러면 왜 사람을 만들었어요? 이와 같이 사람을 만든 것은 하나님도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사랑을 소유하고 싶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혼자 사랑할 수 있어요? 혼자는 사랑을 할 수 없다고요. 사랑이 있지만, 나 혼자 '사랑하자, 사랑하자' 하면 그건 미친 사람입니다. 혼자서 '아이고 좋다. 다 내 사랑이다' 그러면 미친 사람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혼자서는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왜 이 우주를 창조했느냐 하면 사랑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