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나 사탄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사람

선과 악이 투쟁할 때, 선이 이기느냐 악이 이기느냐? 어떤 게 이겨야 되겠어요? 오늘 인간들은 말하기를 '어, 선이 이겨야지' 한다구요. 선한 편을 따라가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그렇게 답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은 '어떤 게 이겨야 되겠어?' 할 때 말하기를 '악이 이겨야지' 그렇게 답변할 것입니다.

그러면 선한 신이 있느냐? 그런 하나님이 있다면 악한 신은 없느냐? 악한 신이 없다면 선한 신이 갈 길을 누가 반대하겠느냐? 이게 문제예요. 그러니까 선한 신도 있고 악한 신도 있다구요. 악한 신, 선한 신이 결국 싸우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선한 신, 악한 신 둘이 싸우는 것이 아니예요. 안 그래요? 둘이 싸울 수 없다구요.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상대적으로 나타나 가지고 싸울 수 있는 무슨 악이 있을 수 없다구요. 그러면 악을 곧장 제거해 버릴 수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싸우는데 어떻게 해요? 선신과 악신이 반대되어 가지고 싸우는데 선신 자체, 악신 자체가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사람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예요.

선한 신이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악한 신이 가지려고 하는 사람, 이 두 종류의 사람이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거예요. 그 두 종류의 사람이 개인 개인 따로따로 되어 있으면 문제는 간단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선한 편 사람권, 악한 편 사람권으로 갈라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선한 편 사람, 악한 편 사람으로 아침 저녁으로 교체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 뭐냐 하면 소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뭐냐? 하나님이 무서운 게 아니예요. 하나님은 언제나 선한 길을 가는 거예요. 악한 것은 언제나 악한 길을 가는 거예요. 두 길을 못 가요. 악마가 선하고 악할 수 있는 길을 갈 수 없어요. 악마는 악한 길을 가야 돼요. 하나님은 악한 길을 갈 수 없어요. 언제나 선한 길을 가야 됩니다.

그러면 문제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보다도 악마보다도 사람이 무섭다는 거예요. 사람이 하나님보다 더 무섭고 악마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왜? 하나님을 골탕먹이면서, 따라오던 하나님을 마음대로 차 버리고 따라오던 사탄을 마음대로 아침 저녁으로, 시시각각으로 차 버리면 하나님도 나가떨어지고 악마도 나가떨어지게 된다 이거예요.

그래, 하나님도 무서워하고 사탄도 무서워하는 것이 뭐냐? 하나님과 악마가 서로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과 악마 서로 싸웠으면 벌써 끝장 다 났어요. 하나님보다 더 무서운 패가 있는데 그것이 나라는 사람이예요. 요사스러운 나라는 사람이라구요. 눈을 깜빡깜빡 요리하고 자기 이익만 취하고 왔다갔다, 조금만 불편하면 '나 요리 갈 거야, 엄만 저리 가' 하며 자기 마음대로 돌아서 가는 거예요. 뒤로 돌아갔다가, 앞으로 갔다가, 옆으로 빠졌다가 또 거꾸로 살살 빠져 나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래요? 하나님은 일방통행이예요. 악마도 일방통행이라구요.

그래 악마는 뭐냐? 왼편, 좌익, 이게 사탄편이 가는 길이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좌익이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알아요? 십자가에서 생겼어요. 십자가에서부터 생긴 거예요. 오른편 강도, 왼편 강도가 생긴 그날서부터 이게 시작한 거라구요. 우익, 그건 누가 정했어요? 인간들이 말한 거예요. 그렇잖아요? 인심은 곧 천심이라구요. 사람의 마음에 어린 것은 말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 거예요. 인간들이 가야 할 우익 길, 좌익 길의 두 갈래 길에서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이것이 먼 거리에서 둘이 끌어당기니, 시시각각으로 끌고 다니니 이거 죽을 지경이라구요. 지금 세계는 도탄 중에 있는 거예요. 우익, 좌익이 싸우는 과정에서 나라의 기반이 깨져 나가고, 가정의 기반이 깨져 나가고, 사회가 다 깨져 나간 것입니다. '이거 옛날에 좋던 가정이 어디 갔어? 나라가 어디 갔어?' 하지만 다 잃어버린 거예요. 그것을 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나' 중심삼고 나 제일주의라고 하는 거예요. 이것이 지금 미국에 있어서 자기 중심삼은 주의, 자기세대라고 말하는 그거예요. 미 제너레이션(me generation;자기세대)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라구요.

여러분, 피곤하지 않아요? 여기서 살겠다고 등불을 켜고, 살아 보겠다고 왔다갔다하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기가 차요. 어디 가서 정착할 거예요? 대한민국이 어디 가 정착할 것이고 대통령은 어디 가 정착할 거예요? 국회의원들은 어디 가 정착할 거예요? 정착한다고 하지만 마음대로 안 돼요.

이 통일교회 영신들, 어디 가서 정착할 거예요? 문선생이고 뭣이고 따라다녀도 이익이 없어요. 지금까지 몇십 년씩 따라다니느라고 고달프지요? 고달픈 보따리예요. 고달프니 보따리 집어던지면 좋겠는데 못 던져요. 집어던졌다가는 또 가 쥐어야 돼요. 휙 집어던졌다가는 또 가 쥐어야 된다구요. 그래도 돌아다녀 보면 이게 낫거든요. (웃음)

그거 솔직한 얘기지요. 내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그거 못 느끼고 돌아다녔겠어요? 도망가서 더 좋을 수 있으면 도망갔지요. 가야 별수없으니 이 길을 가는 거예요. 욕을 먹고 감옥에 끌려다니면서…. 그게 할 짓이예요? 못 할 짓인 줄 알지만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러지 않고는 가망성이 없어요. 소망이 있을 수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