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세 축복가정이 통일가에 새로운 전통을 심어야

엊그제도 얘기했지만,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36가정으로부터 72가정으로 쭉― 가정들이 내려왔지만 그 가정들을 중심삼고 볼 때에 하나님이 아무런 기대를 갖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모시고 나온 부모님들을 하나님이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36가정이나 72가정이나 모두가 뜻 앞에 죄를 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후손들을 수습해서 축복을 다시 해준다는 사실에 대해 하나님과 선생님 자신은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여러분이 통일가의 새로운 전통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각오를 이 시간 다짐해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부모의 지시라든가 말을 들어서는 안 되겠어요.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뜻의 길이라는 것은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자기 가정을 생각하고 자기 일족을 생각하고 갔어요. 그러나 이제부터 할아버지라든가 무슨 친척을 생각하고 가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도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끝날에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니라(마태복음 10장 36절)' 한 그 말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이 새로운 시대로 전환될 시기에 있어서 가정을 생각하는 사람, 자기 일족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뜻길을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탈락돼 버리고 만다는 거예요. 결론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건 누굴 두고 말하느냐? 외적인 세상 사람들을 두고 말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구요. 통일교회를 두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두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부모들 가운데는 지금까지 교회를 비판하고 불평을 하고, 36가정이 어떻고 누가 어떻고 누가 어떻고 하는 그런 말들을 여러분들은 귀가 닳도록 들었을 것입니다. 또, 그런 행동을 한 부모가 있을 거라구요. 현재 통일교회 자체에서 규탄받는 그런 부모도 있을 것이다 이거예요.

이것을 안다면 여러분들 시대에서는 허락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돌아서서 가는 길은 과거의 모든 것을 일소해 버려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여러분이 고맙게 생각해야 할 것은, 40년 가나안 복귀 노정의 뜻을 두고 볼 때 지금 우리 통일교회는 가나안 복지에 이미 들어와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을 중심삼고 전부 다 함락하고 있는 거예요. 민족적 기준에 있어서 앞으로 통일교회를 막을 길이 없다 이거예요. 통일교회 풍토를 따라가지 않으면 국가의 존망지책이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을 일반 식자로부터 무식한 사람, 대중까지 느낄 단계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차고 나가야 됩니다. 여기에서부터 새로이 차고 나가 기관차가 되고 포탄이 되어서 격파해야 할, 새로운 역사를 전개해야 할 이런 시점에 서 있는 그 자체들이 누구냐 하면 과거 여러분들의 부모가 아니예요. 바로 여러분들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결혼한다고 해서 무슨 아무개하고 나하고 결혼한다는 그게 아니예요. 자기 개인을 중심삼은 결혼이 아니라는 거예요. 통일가에 있어서 일대 혁명을 제창하기 위해 결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은진이 누나면 누나, 언니면 언니 되지요. 여러분보다 나이가 어려요. 아무것도 몰랐어요. 어제 그제까지, 3일 전 밤 11시까지 몰랐어요. 아무도 생각지 않았다구요. 밤 11시에 명령해 가지고 결혼 준비부터 하는 거예요. 결재고 뭣이고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결재고, 승락받고 이게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이런 일을 단행하는 것은 돌아갈 때에 전부 다 깨끗이 하자는 거예요. 거기에는 제3자의 어떠한 사고방식이라든가 관념이 개재돼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어디까지나 선생님을 위주하고,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돌아서야지 여기에 제3자의 개재를 원치 않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의 부모의 말을 내가 참조도 하지 않고, 그런 말을 염두에도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