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에 있어서의 문제는 세계가 어떻게 하나되느냐 하는 것

그러면 지금 때는 어떤 때냐? 지금 때는 끝날입니다.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이제 끝날을 맞이했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세계로 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주의가 있었지만, 이들 주의가 수습되어 두 주의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민주주의이고 하나는 공산주의인데 이 두 주의가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주의 가운데 우리 인간들이 어디로 가야 되느냐? 이걸 모르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이 싸우는, 몸과 마음이 투쟁하는 출발의 기준을 뿌렸기 때문에 그 기준이 역사시대의 복잡다단한 과정을 거쳐 열매맺히는 시대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런 세계를 우리들은 말하기를 몸적인 형태를 대표한, 물질세계를 대표한 유물론을 중심삼은 공산세계와 그다음에는 내적인 마음을 중심삼은, 하늘이 기준이 되는 유심세계라고 합니다. 이 둘이 대결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가 공산진영과 민주진영으로 대결하게 된 것은 오늘날 세계적 현상으로 크게 나타났을 뿐이지 그 시작은 우리 개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의 갈라진 양대 진영을 수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분립된 두 세계 자체로 수습하는 것보다도 우리 개인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세계 인류 하게 되면 남자와 여자를 말합니다. 사람 하면 남자와 여자예요. 결국 오늘 인간문제의 해결은 개인을 중심삼은 남자문제, 여자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40억 인류를 남자 여자로 분립하면 20억씩인데, 이것을 확대시킨 것이 세계적인 분립사회이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하려면 분립된 세계, 남자 여자를 중심삼고 하나 안 되는 근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우리 개인으로 돌아와 개인에서 찾아야 됩니다. 남자가 몸 마음이 하나되고 여자가 몸 마음이 하나되어 그러한 개인 남자, 그러한 개인 여자가 어떻게 완전히 하나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이것이 오늘날 역사적인 세계무대를 앞에 놓고 혼란된, 대치한 두 세계의 분쟁 가운데 있는 인류들의 중요한 과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무엇이 생겼느냐? 타락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것이 자기 중심한 세계입니다. 자기 중심한 세계가 시작됐다 이거예요. 해와의 타락이 뭐냐? 하나님이라든가 그 당시 창조된 세계라는 것을 생각하고 움직인 것이 아닙니다. 그걸 다 내버리고 하늘도 버리고 세계 환경도 버리고 자기 자각을 중심삼은 출발에서 타락이 시작되었습니다. 나 중심주의가 된 거예요. 나 중심주의가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