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을 찾으려면 위하는 길을 따라가야

돌아가서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은 어떻게 해서 찾을 수 있느냐? 위하는 데서부터. 태어나기를 위해서 태어났어요?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태어났으니, 사랑을 찾으려면 위해서 가는 길을 따르지 않고는 참된 사랑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걸 다 몰랐다는 거예요. 인간 윤리가 확정되지 않고, 인간 윤리가 확정된 기반 위에 이상의 길이 확정되지 않으면 그 세계에 행복이 있을 수 있느냐? 없어요.

사랑은 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로부터 오는 거예요. 그걸 알았기 때문에 남자를 만들 때 위해서 살라고 만든 거예요. 그래서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니 그 사랑을 찾는 데는, 그 사랑을 맞이하는 데는 위하는 길에서만이 가능하지, 위하지 않고 위하라고 하는 길에서는 참된 사랑은 없습니다. 이 공식은 인간 대 인간에서의 공식이나, 인간 대신에 대한 공식이나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면 신이 왜 천지를 창조했느냐? 하나님이 있다면 왜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들었을까? 만들어도 요 모양 요 꼴로 만들어 놨을까요? 기성 신학이 여기에 답변을 못 하기 때문에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수천 년 동안 공을 들여 가지고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기독교문화권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문화권이 떡잎과 같이 한꺼번에 사라져 버릴 수 있는 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했느냐? 장난이 아닙니다. 장난이 아니예요.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놀라운 답입니다. 하나님 혼자 사랑을 갖고 있다면 사랑은 느낄 수 없어요. 나 레버런 문에게도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이 있지만 나 혼자서는 사랑을 찾을 수 없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상대적인 관계에 의해 성립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자기를 위주하고 상대를 위하려고 하는 데는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 자신이 천지를 창조할 때, 자기 자신을 완전 투입, 완전히 위할 수 있는 전통기반을 천지창조의 출발 당시부터 투입했다는 거예요. 그런 하나님이 오늘의 인류를 위해서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는 거예요.

자 그러면, 그 말이 막연한데 그걸 믿을 수 있어요? 여기 성경에 대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뭘 좋아하느냐?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이 뭐 전부 다 필요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참된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보고 붙안고 좋아할 수 있는, 하나님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이 평화스러운 것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의 대상자입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천지만물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사랑의 대상자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어요? 인간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은 무한히 높고, 달성할 수 없을 정도의 욕망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 욕망을 완전히 달성시킬 수 있는 때가 언제냐? 하나님을 점령하더라도 그 욕망은 만족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무슨 비밀이나 제일 좋아하는 것을 갖고 있으면 그것까지도 점령하고 나서야 우리의 욕망은 쉬겠다고 하는 거예요. 욕망의 최고의 종착점이요, 최후의 기착 안식점이 어디냐?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게 되면 여러분의 욕망은 다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의 욕망은 필요 없습니다. 만사가 오케이예요.

자, 그럴 수 있는 인간이 된다면 행복하겠어요, 불행하겠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경지의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세상의 좋은 여건을 초개와 같이 던져 버리고 40년 동안 감옥살이로 떡 먹듯 몰려다녔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예요. 죽음의 골짜기에 찾아들 때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의 사연을 내가 체득하고 느끼게 되었고 그 자리를 감사했던 것입니다. 거기서 평범한 생활권 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복된 사실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사랑에서만 가능합니다. 사랑에서만 가능한 거예요. 불한당 같은 불효자도 녹여낼 수 있는 힘은 부모님의 참된 사랑에서만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우주, 피조세계가 생겨나기를 위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랑을 아까와하지 않고 퍼부을 수 있는 사랑의 상대를 찾기 위해서 천지를 창조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