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한국의 지도자를 원하고 있어

이제 결론은 간단합니다. 가서 부인을 만나거들랑 다시 한 번 면경삼아 생각해 봐요. 내가 우리 사람을 얼마나 사랑했나? 내가 얼마나 가치 있나? 또, 단에 서게 될 때 내가 진정으로 제자들을 사랑했느냐? 위해서, 밤이나 낮이나 가르치기 위해서 피곤한 것도 잊어버리고 그저 자기 어머니 이상 아버지 이상 가르쳐 주려고 했느냐? 반성해 봐요. 그래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여러분들이 이제부터 대한민국에 가져오는 이점이 얼마나 크겠느냐?

여러분은 꼭대기에 있어요, 꼭대기에. 그래도 나는 교수들을 믿는다구요. 안 그래요? 믿는다구요. 여러분들이 선두에 서 가지고 그럴 수 있는 혁신운동을 하게 되면 전라남도 사람들은 복받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금후에 그 사람들을 전부 다 세계에 파송해서 지도자를 만들 거예요. 지금 세계가 한국의 지도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구요.

80여 개의 교수협의회를 만든 것은 뭘하려고? 여러분들을 전부 다 부려먹기 위해서 만든 게 아닙니다. 이번에도 교수를 한 50여 명 동원해 가지고 강연시켰지만 말이예요. 다음 여름에는 말이예요, 미국에서 유명한 교수들 30명, 일본의 학장 출신을 30명, 한국 교수 30명을 강연하게 할 거예요. 또, 일본에 가서 강연하고, 구라파로, 세계로 가서 이 놀음을 해야 되겠다구요. 세계 사람들을 다 써봤다구요. 민주세계, 미국의 모든 지도층의 사람들을 다 써서 저렇게 만들어 놓고, 공산당도 이젠 멀지 않았다구요.

언론기관 자체도 믿을 수 없어요. 단 한 가지 믿을 수 있는 것은 학자예요. 이제 남은 것은 학자예요. 세계 학자들을 동원해 가지고 세계를 구도할 수 있는 길을 어떻게 열어 주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내가 발벗고 나서 가지고 이제 이만큼 둥지를 틀었어요. 레버런 문의 사상을 중심삼고? 레버런 문의 사상이 아니예요. 가디즘(Godism), 하나님주의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를 위하는 세계운동으로부터 새로운 문화창건을 위하여 신세계 창조를 부르짖고 나서고 있다구요.

그런데 한국 교수들이 꼬라비 되는 걸 내가 원하겠어요? 생각해 봐요. 나는 한국 사람입니다. 배달민족입니다. 이 민족을 하늘이 사랑하고 이렇게 고생시키는 대가를 한꺼번에 전부 다 복으로 갚아 주려는 때가 온 것을 내가 알아요. 그래서 한국 교수들을 앞에 세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줘야 되겠습니다.

자, 이만큼 둥지를 틀고, 이제 이만큼 내가 엮어서, 이제 한 천 명, 몇천 명이 앞으로 한 곳을 향해서 격파운동을 한다면 못 할 것이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 선두에 서게 되면 일본 교수를 동원해 올 것이고, 미국 교수, 80여 개 국가의 교수들을 동원해서 여러분을 후원하게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세계가 새로운 방향으로 이동해 가겠어요, 안 가겠어요? 거 틀림없이 이동해 간다구요. 나는 이론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바쁜 여러분들을 내가 이렇게 모이게 해 가지고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선생님들, 자기를 중심삼은 그 주의를 오늘 이 시간부터 위하는 주의로 전개하면, 천륜이 환영할 수 있는 그 길을 일보로부터 새로이 시작하면, 여러분의 가정에는 평화가 깃들 것이고 통일의 운세가 깃들 것이고 행복의 터전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것이 한국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귀한 비전일 것입니다. 세계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귀한 비전이 아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