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살려면 행정조직의 말단인 반(班)이 살아야

그러니까 교수들을 이제 모시고 가는데 어디로 모시고 가느냐? 제일 높은 데 있었으니까 제일 낮은 데로 모시고 가야 되겠다구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대학교 높은 강단의 학자님들 석사님들 박사님들이 후계자로서 척 큰소리하지요. 그러니 그런 교수님들을 이제는 제일 못살고 비참한 반장 집에 모셔 가는 운동을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반장이 뭐예요? 행정조직으로 보면 구(區)가 있고, 그다음엔 동(洞)이 있고, 그다음엔 통(統)이 있고, 그다음에 반(班)이 있어요. 반장을 중심삼고 반상회를 하는데 요것이 나무로 말하면 나뭇가지에 새싹, 새잎이 나온 거와 같은 거예요. 이 속에서 잎이 나오는데 그것이 봉오리 가운데서 한 잎만 나오는 게 아니거든요. 뭉텅이로 세 잎, 다섯 잎이 나오는 거라구요. 그 사이에서 꽃이 피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이제 대한민국의 꽃이 어디서 피느냐? 반(班)을 중심삼고 피어야 돼요. 반이 죽으면 이 나라가 다 죽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40년간 한 승공활동이라든가 교회활동이 어디로 퍼졌느냐? 반을 중심삼고 퍼졌습니다. 반장들이 호흡을 해서 살아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가 살고, 아들딸이 살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겠다구요.

그런데 어떻게 그것이 조직체를 통해 구로부터, 동으로부터, 통으로부터 반까지 내려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출발하기 전에 일만 이천 팔백 통장을 전부 다 선전해 가지고 교육했다구요, 하루 동안에. 알지요? 그런 말 들었지요? 「예」

이제는 뭐냐? 일만 이천 팔백 명인데 그 통 아래에 단위가 얼마나 되느냐 하면, 12만이 넘는다구요. 12만 되는 이 반장들을 조직화해야 되겠습니다. 요것을 수습해야 되겠다구요.

그렇게 하기 위해 지금 모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예요. 후닥닥 해야 되겠다구요. 통장들을 한 달 이내에 조직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요 12만 명을 한 달 이내에 조직화해야 되겠습니다.

말이 쉽지요. 여러분들이 12만 명을 불러 모은다면…. 오늘 저녁 여기에 모인 사람이 한 삼백 명 되나요? 「예」 삼백 명에 12만 명이면 몇 배예요? 40배인가요, 400배인가요? 400배예요. 얼마나 많겠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그 사람들이 서울을 움직이는 핵심 요원들이예요. 행정의 말단 단계이기 때문에 국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이 사람들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고, 이 사람들이 죽으면 대한민국이 죽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살면 부모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자녀들이 살아야 돼요. 자녀들이 사는 운동이 벌어져야 서울이 사는 것이고, 서울이 살아야 지방도 자연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12만 조직을 해 놓게 되면, 우리 조직을 중심삼아 가지고 현재 전국 조직을 통해서 한 사람 앞에 사위기대만 딱 모으면 전부를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위기대를 편성해야 돼요. 그래서 자매 관계를 맺는 거예요. 그것을 일본까지 미국까지 연결시키려고 그런다구요.

그런데 한번 조직하면 이 조직이 어떻게 살아 숨쉬면서 발전하느냐? 이것을 누가 주도해야 되겠느냐? 물론 승공연합도 우리 교회도 가담하는 거예요. 그다음엔 CARP, ICSA, 교수…. 미안합니다, 교수님들.

나이 많으니까 오래지 않아서 다 갈 텐데, 한때는 가야지요. (웃음) 갈때는 장기를 전부 잘 두어서 졸자를 가지고 장이 되어 궁을 들어먹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해야 됩니다. 한번 멋지게 한 판 하고 갈 준비를 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교수들을 이제 여러분들이 모시고 다녀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까지 가게 되면 지금 2만 5천 명…. 아카데미만 해도 5천 명이 빨리 되어야 되겠다구요. 5천 명만 되게 된다면 서울이 주로 많으니까 서울을 중심삼아 움직이게 되면…. 전국 향토학교 알지요? 「예」 그걸 대번에 시작하려고 그래요.

그렇게만 하면 척척 다 들어맞는 거예요. 이 향토학교만 조직하면 전국에 조직적인 단체는 완전히 되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누구도 꼼짝달싹하지 못하는 거예요. 내가 하라는 대로 하면 틀림없어요. 선생님이 그런 면에 있어서는 아주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