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 철폐와 참사랑의 실천

1. 국경선은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가?

2. 예수님은 지상에 다시 와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3. 국경선을 철폐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4. 본질적인 사랑의 속성은 무엇인가?

5. 8단계 참사랑의 주인 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본 강연문은 2000년 8월 18일 뉴욕 유엔본부(Delegates Dining Hall)에서 거행된 만국평화상(Universal Peace Award) 수상 축하 만찬에서 하신 말씀이다.

1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바쁘신 일정중에 이렇게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여 이 저녁 만찬에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본인은 이 자리를 빌어 ‘국경선 철폐와 참사랑의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잠시 인사말씀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사탄은 국경1)을 많이 만드는 대왕

2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의 모든 국경선을 철폐하면 평화와 세계는 자동적으로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국경선의 주인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국경을 만들기 시작한 왕초는 사탄 마귀라는 것입니다.

3. 국경선이 있는 데는 반드시 악마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악마와 악마의 실체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양과 서양도 문명권을 중심삼고 서로 국경선이 크게 생겼는데 거기에 누가 도사리고 있느냐 하면 악마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화의 배경, 전통의 배경, 인종의 차별이라든가 이런 모든 종류의 차별을 만들어 국경선을 만든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통일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에게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원수를 갚아라!’ 라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속에는 국경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해서 하나 만들면 국경이 무너져 나가는 것입니다.

5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략 전술은 ‘원수를 사랑하라’ 는 말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위대한 전략적이요, 위대한 전술적인 내용이 됐다는 것을 오늘날 인류 역사가 몰랐고, 오늘날 현재 살고 있는 인간들도 몰랐습니다.

6 그러나 이처럼 역사가 몰랐고 현실이 몰랐던 것을 이제는 통일교회에서 역사와 현실을 대표해, 하나님의 전략 전술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또 이것을 상속받아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니 자동적으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주인공들이 된 것입니다.

7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경은 여러분의 마음이 좋아하지 않는 자리에도 생기고, 몸이 좋아하지 않는 데도 생기고, 내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 데도 생기고, 내 말이 좋아하지 않는 데도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관을 통해 몸과 맘이 하나되지 못하면 각양각색의 국경이 생겨난다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 얼마나 많은 국경2)을 지니고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8 또 ‘원수를 퇴치해라’, ‘국경을 만드는 것을 차단하라’ 한다면 눈을 뽑아 버려야 될 경우도 생길 것입니다. 눈도 두 가지 종류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무엇이든지 보이는 것은 환영이라고 한다면 그 눈에는 커다란 국경이 생기는 것입니다. 듣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하고 좋은 말씀이나 진리의 말씀을 듣기 좋아하는가 하면 또 세상의 모든 사악한 말을 듣고 거기에 동조하게 되면 여러분의 귀에도 국경3)이 가로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9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유행가 부르는 것을 금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 기독교에서는 그것도 금기사항으로 되어 있지요. 그러나 문제는 명곡을 부르든 유행가를 부르든 그 노래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 노래를 불러서 국경을 만드느냐 아니면 국경을 철폐하느냐가 문제라는 뜻입니다. 국경을 없애고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무제한의 다리를 놓을 수 있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유행가를 만들든 무슨 나쁜 말을 하든, 뭐든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4).

10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모든 오관을 통해 느끼는 감각, 혹은 역사적 전통을 통해 남겨서 지금 살고 있는 이 생활 환경에 국경이 있다 할 때는 사탄의 족속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어디에도 국경이 없다!’ 할 때는 하나님편이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국경을 많이 만드는 대왕이라면 하나님은 국경을 없애기 위한 대왕입니다. 즉 하나님은 국경을 제일 싫어하는 대왕 마마님이라는 것입니다5).

11 여러분, 그러면 대한민국에 삼팔선이 있는 것을 환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이겠습니까? 그와 반대로 삼팔선을 없애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챔피언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모든 사람들 즉 7천만이 ‘나는 죽어도 삼팔선을 남기고 죽지 않겠다!’ 는 각오로만 산다면 한국의 통일은 자동적으로 오게 될 것입니다.

12 그러나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입니다. 삼팔선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마의 편, 사탄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다시 말해서 삼팔선이 있는 곳에는 사탄이 주인이 되어있고, 삼팔선을 없게 만드는 데는 하나님이 주인이 되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삼팔선을 손화하여 없애 버리고 국경선을 철폐시키는 개혁운동을 전개해온 것입니다.

13 여러분, 원수 집안, 원수 국민들끼리 서로 ‘결혼하여 아들 며느리 삼지 않으면 못 살겠다’ 하는 사람들만 되는 날에는 통일 천하가 자동적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오늘 저녁 여러분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14 국경이 있는 데는 반드시 악마의 족속이 사는 것이요, 삼팔선이 없이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는 데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족속, 하나님의 혈통을 타고난 혈족이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셔야 하는 이유

15 오늘 통일교회 사람들은 ‘취미산업’ 이라는 말에 대단한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가서 살고 싶은 곳, 그런 곳이 취미로 바라는 희망봉이라 한다면 그런 곳은 앞으로 새로운 초국가연합유엔(UN)을 중심삼은 새로운 초국가연합이 생겨나면 국경지대는 어디든 전부 다 초국가적 주의의 유엔 이름 하에 예속돼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 통일교회 레버런 문은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총생축헌납물을 바치자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전체를 유엔 초국가연합에 예속시키는 것입니다.

16 성경을 보면 구약시대에는 인간 대신 만물을 상징하는 물건을 쪼개서 피를 흘리게 해 가지고 ‘왼쪽은 사탄편이요, 바른쪽은 하늘편이다’ 이렇게 나누어 놓고 두 패가 갖기 내기하는 싸움을 계속했습니다.

17 그런데 구약시대가 실패함으로써 사탄과 하나님은 옛날같이 물건을 나눠 갖는 놀음을 넘어서 이제는 아들을 나누어 갖는 싸움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장자 되는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피를 흘렸으며 결국 예수님의 육신은 사탄이 가져 가고, 예수님의 마음은 영계로 이렇게 나누어졌던 것입니다.

18 그러나 영계에 가 있던 예수님은 그 실체를 다시 찾아야 되겠기 때문에 다시 와야 된다고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그 아들된 예수님이 갈라짐으로 말미암아 영계와 육계가 다 갈라졌기 때문에 큰일이 난 것입니다.

19 남자와 여자를 갈라놓았고, 몸과 마음을 전부 다 갈라놓았기 때문에 이 모두를 통일시키기 위해서 영계의 소유권을 찾아갔던 예수님이 지상 소유권을 합하여 하나 만들기 위해서 지상에 다시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20 지상에 다시 와서는 무엇을 하자는 것이겠습니까?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장자로 오신 예수님을 중심삼고 그분의 육신을 차지한 사탄은 지상세계를 차지하고 천상세계는 하늘이 차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21 예순님은 영계에 가서 2천년간 도를 닦으면서 천상세계, 즉 모든 마음 세계의 방향이 하나되게 하는 한편, 지상에도 기독교를 세워서 역사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가인 아벨로 다시 갈라져 천주교와 개신교가 싸워나온 것입니다. 원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탄편과 하늘편으로 갈라져 싸웠습니다. 장자는 사탄편이 되고, 차자는 아벨로서 하늘편이 되었는데 그 이면에는 반드시 국경적인 내용, 즉 투쟁적인 개념을 품고 싸우며 역사는 발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22 이것을 해방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시는 주님은 하늘나라를 통일해서 지상에 유대교 선민권과 같은 기독교 통일권을 중심삼아 비로소 수천년간 갈라져 싸워온 하늘과 땅, 여자와 남자를 하나로 만드는 결혼식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어린양 잔치였던 것입니다.

23 이처럼 하늘나라와 지상 기독교 나라가 통일될 길을 찾아 온 때가 바로 2차대전 직후였습니다. 이때는 기독교 문화권이 전세계를 통일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영계의 통일적 주도권을 갖춘 예수님이 영계의 승리적 패권자가 되었고 지상의 기독교 문화권도 통일된 그때가 왔기 때문에, 예수님과 성신이 지상에 와서 실체 남편과 상대인 성신인 신부가 합하여 결혼식을 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갈라져 싸우던 모든 것들을 해결하여 천하를 평화의 왕궁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던 것입니다. 막연한 얘기가 아닙니다.

국경선을 철폐할 수 있는 방안

24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놓고 볼 때 누구부터 먼저 결혼식을 해주게 되어 있습니까? 아담 해와입니다. 그런데 인류의 국경선인 담은 해와의 타락으로 인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담을 헐어버리고 평지를 만들어 타락하기 전의 아담과 해와의 입장을 복귀하여 결혼을 시키면 우리의 모든 조상은 물론 하나님까지도 좋아서 환영하며 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이런 세계가 이루어지면 그것이 바로 지상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25 그러나 인간 역사에 그런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 날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무수한 경계선에 얽매여 가지고 허덕이고 신음하고 고통당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따라서 이 경계선 타파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답만 찾으면 그것이 평화의 기원이 된다는 것을 인류는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26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레버런 문이 참부모의 자격으로 이 땅에 현현하여 그 타파방법을 제시하고 만천하의 선남선녀들을 하나님 앞에 축복결혼시켜 나온것입니다.

27 만일 국경선이 백만 개가 있다해도 나는 문제없이 철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참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걸 철폐하는데는 하나님같이 알지 못하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백 퍼센트 이상 알아야 된다는 말입니다.

28 여러분, 영계를 보게 되면 지옥과 천국이 있습니다. 천국이 낮이라면 지옥은 밤인데, 낮과 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천국의 국경선을 주관할 수 있겠습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아는 사람만이 자동적으로 주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옥의 내용까지 훤히 알기 때문에 어둠을 철폐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29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같이 아는 사람은 철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제는 하나님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하나님을 압니까? 안다면 얼마나 압니까? 돈 좋아하는 하나님으로 알아요, 아니면 권력을 좋아하는 하나님으로 압니까, 아니면 지식밖에 모르는 하나님으로 압니까? 그런 하나님 가지고는 인류의 해방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30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히 알아야 사탄을 완전히 추방할 수 있고, 완전히 해소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더라도 하나님의 그 무엇 가지고 저 수천년 묵은 국경선을 철폐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중요합니다.

31 하나님이 이 우주의 주인이라면 그 주인이 사는 그 동네가 있을 것이고 나라가 있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을 알려면 하나님의 상대권 입장에 서서 환경이 되는 그 나라를 찾아야 합니다.

32 그런데 그 모든 환경권이 국경들로 가로막혀 있으니 이 국경들을 철폐함으로써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든 피조만물이 하나님한테 주관받고 싶지 않겠습니까? 경계선 아래서 악마와 같이 신음하며 고통받고 핍박받는 지배에서 해방받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33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확실히 알고 또 하늘나라를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어디에 가든지 또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그 나라의 전통과 그 나라의 문화 내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이 저절로 나오는 것입니다.

34 하늘나라에는 분명히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는 천천만만 전부 다 국경들로 가로막혀 있으니 어찌된 연고입니까? 하나님을 알고 하늘나라를 아는 사람이 없고 하늘나라의 전통적 생활의 내용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 내용만 확실히 아는 날에는 영계도, 지상세계도 해방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야, 사탄아!’ 하면 사탄이 꼼짝 못하고 대답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만 된다면 하늘나라와 하나님의 마음에 일체 될 수 있는 문화 배경의 전통적 사상을 가지고 사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바로 위해서 사는 참사랑을 가진 참사람입니다.

35 자기만의 삶을 위한 사랑을 찾는 사람이 아니고 상대를 사랑의 주인으로 만들고, 상대가 사랑을 통해서 춤을 출 수 있게끔 만들어 주겠다는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하늘나라를 단장하고 보호할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는 후계자들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후계자를 사탄은 방해할 길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36 죽는 것을 보고 분하게 느끼는 이상의 그 자리를 넘어서 원수들을 사랑하게 되면 원수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게 되고, 사탄이 물러감으로써 원수의 세계가 오히려 여러분을 존경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위해서 사는 데도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나 그 누구보다 그 동네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면 사탄은 도망가고 하나님이 대신 오셔서 천배 만배 갚아 주는 것입니다.

37 하나님을 알고, 천국을 알고, 그 전통적 골수 사상, 사탄이 팔방으로 도망갈 수밖에 없는 비법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위해서 살고, 위해서 죽고, 위해서 사랑하겠다면 사탄은 영락없이 국경선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도망가더라도 그냥 못 갑니다. 국경선을 헐어 놓고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탄이 떠나감으로써 사망의 지옥으로 직행하던 생명이 하늘나라로 상승할 수 있는 영생의 도리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비로소 영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38 하나님을 알고 하늘나라를 알고, 하늘나라의 전통적 사상인 위하는 참사랑을 위하여 천년만년 계속하고 싶은 간절한 무리가 됨으로써 거기에서 하나님을 주체 되시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영원한 핏줄을 통해서, 혈통을 통해서 영생의 논리와 영생의 전통이 나와 더불어 결착된다는 것이 틀림없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속성

39 영생이라는 것은 본질적인 사랑의 속성입니다. 하나님도 우주를 창조할 때 스스로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을 기준으로 세워놓고 하신 것입니다.

40 영원히, 영원 무궁토록 세상은 지나가더라도 내 사랑은 더 크게끔 투입할 수 있는 그 마음을 갖고 사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절대․영원․불변의 주인으로 모실 수 있는 존재, 상대적 이념을 가진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41 영생 불멸의 자리에 창조 받은 아들딸이 그런 자리에 서면 하나님의 나라가 내 나라가 되고,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전통의 주인의 생활 방법과 내가 일치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틀림없기 때문에 영생 불멸은 자동적인 결론인 것입니다. 그래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역설이 진리라는 것입니다.

42 여러분, 하나님이 제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사랑의 주인이 돼 본 적이 있었겠습니까? 참사랑이라는 것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혼자 이룰 수 없다는 말입니다. 남자 앞에는 여자가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여자가 있음으로써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수 있는 주인의 자격을 결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말입니다.

43 여자가 없게 되면 남자가 제아무리 잘난 남자라도 홀아비 신세를 면할 수 없습니다. 홀아비가 무슨 뜻입니까? 홀로 사는 아버지요. 그러니 불쌍한 것입니다.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홀로 사는 그 남자는 참사랑을 이룰 수 없습니다.

44 하나님에게는 참사랑․참생명․참혈통, 그리고 참양심이 있습니다. 울툭불툭한 양심이 아니고 수평을 그리는 양심이 있습니다. 이처럼 다 갖고 있지만 그것들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가치를 드러내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혼자서는 영원히 드러낼 수 없습니다.

45 왜 그렇습니까? 남자는 반쪽 존재요, 아무리 잘나서 총리가 되고 대통령이 되어 큰소리친다 해도 결국은 반쪽 인간을 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틀림없이 남자는 반쪽뿐입니다. 남자가 왜 반쪽입니까? 남자에게는 볼록만 있고 오목이 없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오목과 볼록 양쪽이 다 필요합니다. 그래서 남자에게 없는 오목을 채우기 위해서는 다른 반쪽인 여자가 필요한 것이며, 여자와 더불어 비로소 완전한 참사랑을 이루는 것입니다.

46 그러나 인간시조의 타락을 보면 몸 마음이 하나님의 혈통에 하나되지 못하고 사탄의 핏줄에 연결되어 하나님의 손자 3대가 되어야 할 텐데 그런 손자를 보지 못한 것입니다.

47 구원섭리를 통해 3대를 찾아, 하나님의 혈통을 연결시켜 번식된 후손은, 틀림없이 하나님이 원하고 아담이 원하는 아들딸의 씨가 되어 어디든지 심어 놓으면 본연의 아들딸이, 부모의 젖을 먹고 부모의 뒤를 따라서 자동적으로 천국으로 가게 될 수 있었는데, 타락으로 인해 우리의 몸에 사탄 혈통이 준동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핏줄을 끊어 피를 열 번, 열두 번 빼 가지고도 죽었다가 살아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48 그런데 핏줄이 오염된 것이 잘 바꾸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큰 일입니다. 여러분 몸뚱이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봤습니까? 생각만 해도 아이쿠! 억천만세의 원수의 피가 내 뼈살을 감싸고 준동하고 있다는 사실, 육신이 마음을 점령해 유린하고 있는 처량한 자신인 것을 몰랐다는 사실에 전율하게 됩니다.

49 이처럼 남북으로 맞춰야 할 것을 동서로 맞춰 버린 것이 타락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동서로 잘못 맞춰진 것을 다시 남북으로 바로 갖다 맞출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기에 다시떼서 맞추는 치료 방법이 통일교회의 축복이요, 본연의 혈통과 다시 연결시켜주는 축복결혼식인 것입니다.

  통일교회 축복의 의미

50 본래 아담과 해와는 타락하지 않았으면 틀림없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혈통이 연결된 외적 부모가 될 것이었으며, 내적 하나님 아버지가 일체가 되어 절대적인 하나님의 참사랑과 사는 영적․육적인 인류의 조상이 되어 중심 초점에 서서 사랑에 일체가 될 수 있는 시간이,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한 몸이 되는 결혼식 첫날밤 첫사랑의 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을 대해 부부의 사랑을 심으려고 했는데, 심을 수 있는 자리를 못 갖고 실패한 하나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51 하나님 혼자 사랑할 수 있습니까? 여자가 아무리 잘나고 미인이라 하더라도 추남 되는 남자 형태라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자의 마음 가운데 사랑이 있고 생명이 있고 혈통이 있고 양심이 있다 하더라도 남자의 형태가 나타나기 전에는 격동하지를 않는 것입니다. 사랑이 발동하지 않고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이 발동하지 않고, 그 다음엔 혈통이 끊지 않아요. 또 양심이 상대로 서지를 않습니다. 상대가 나타남으로써, 즉 여자로 말미암아 비로소 남자의 사랑이, 생명체가 와르르, 핏줄이 전부 끊는다는 것입니다.

52 아담 해와가 18세까지만 기다렸더라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을 것이고 인류의 참된 조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16세에 철부지 불장난으로 인해 타락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53 여러분, 여자가 태어나기를 자기가 그렇게 원해서 태어났을까요? 남자도 자기가 남자로 원해서 태어났습니까? 남자들은 대개 자기들이 잘났다고 으쓱거리며 여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자들은 지옥행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54 여러분, 하나님이 왜 불쌍한 분인줄 아십니까? 참사랑의 대왕마마인데, 인류 조상과 더불어 한 몸 되어 참사랑하고 싶었던 그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혼자 아무리 참사랑을 흠모해도 홀아비 사랑이요, 과부 사랑이 되고 만 것입니다. 즉 참사랑의 마음을 가진 상대를 잃어버린 하나님이 되었기 때문에 슬픈 하나님인 것입니다.

55 하나님의 가정에서 이상적인 상대가 되어 참사랑의 주인 자리를 낙인찍어 해방시켜야 할 책임이 아담 해와에게 있었는데, 그들은 그 책임을 못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필생의 소원이 뭐냐 하면 하나님 앞에 참사랑의 주인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끔 만들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56 그러면 통일교회의 축복이라는 것은 그 첫 번 조건이 하나님의 신랑 신부의 자리에서 참사랑할 수 있는 전통을 잃어버린 것을 자기 부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참사랑할 수 있는 그 사랑을 천년만년 영원토록 부정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분의 아들딸과 혈족이 된다는 것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주인 자리를 누가 만들어 주느냐

57 하나님이 남자 여자를 참사랑할 수 있는 혈통적 관계의 인연을 맺는 참사랑의 주인 자리를 누가 만들어 주느냐 하면, 그 아들딸 외에는 없는데, 즉 아담 해와만이 신랑 신부의 주인 자리를 탕감복귀해 드리는 것입니다.

58 하나님이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들딸을 낳는 그것은 미래의 하나님의 성상이 분립되어 태어난 자리이기에 두 아들딸의 가치는 동등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동등한 가치를 갖고 하나님이 염원하던 부부의 사랑을 우리 부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복중의 아기를 사랑 못하던 것을 우리 가정에 태어난 아기를 통해서 아들의 주인, 딸의 주인자리를 복귀하는 것입니다.

59 그리하여 유아시대의 주인을 통해서, 형제의 주인, 사춘기의 주인, 부부의 주인, 부모의 주인이 못 되었던 것을 비로소 손자를 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손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60 하나님이 1대요, 아담 해와가 2대인데, 3대 될 수 있는 손자를 악마가 빼앗아 갔던 그 모든 전부를 아들딸을 통해서 하나님이 대신 참사랑의 주인의 자리를 탕감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서부터 하나님이 제2차적인 부모로서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참사랑하던 자리와 마찬가지의 부모의 자리입니다. 이렇게 3대를 거쳐서만이 비로소 자손 만대에 완전한 씨로서, 하나님의 손자를 할아버지가 참사랑하고 아버지가 참사랑하고, 2대 합해서 참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영적 세계의 대표요, 제2대 되는 아담은 현실세계의 왕권의 대표인 것입니다.

61 이렇게 두 나라를 대표한 참사랑의 혈통을 받아 태어났으니 그 손자는 미래에 있어서 하늘나라의 영계와 지상왕권을 대신한 열매의 가치를 지님으로 비로소 아들시대에서 지상천국을 지배할 수 있고, 3세대로부터 만세 열매가 되어 퍼지는 것입니다. 퍼지는 대로 종교가 필요 없고 부모의 말만 듣고 하나되어 참사랑하다 보면 모든 사람이 천국 가게 되어 있는 것이 창조의 참사랑의 8단계 이상적 본연의 형태였던 것입니다.

62 이것을 다시 찾게 해줘야 천상세계의 열두 진주문, 지상세계의 국경을 초월해 통일적인 일족으로서 수습되어 지상에 해방세계와 천상에 해방세계, 통일의 왕궁인 지상․천상천국이 개문하는 것입니다.

63 복중시대, 유아시대, 사춘기시대, 결혼시대, 자녀시대, 그 다음엔 어머니시대, 할머니시대, 왕시대, 이와 같이 8단계입니다. 하나님이 8단계의 철석같은 모델적 사랑의 전통 기반을 이 땅에 갖지 못했기 때문에 한이 맺힌 것입니다.

64 따라서 이 8단계 참사랑의 주인이 되지 못한 억울한 한을 어떻게 풀어 드리느냐? 참부모가 이런 모든 사탄세계의 비밀과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아 이것을 가르쳐주어 공백을 메워 줌으로써 구멍이 뻥뻥 뚫린 8단계를 완성시켜주는 것입니다. 혈통의 문을 통해서만이 천국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65 남자는 아담 완성자요, 복중에 하나님을 주인 만들어 주었고, 그 다음에 유아시대도  하나님의 참사랑의 상대가 되었고, 약혼시대에도 하나님의 상대가 되었고, 결혼시대에도, 아버지 어머니 시대도, 할머니 시대도, 여왕시대도 하나님의 참사랑의 상대적 실권을 갖고 완성했다고 한다면, 그 보이는 실체권인 반쪽 가정이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실체권과 둘이 합하여 몸 마음이 하나된 참사랑의 전통의 혈통을 이어받으면, 그들은 천상 지상의 통일권 세계에 자동적으로 결속되어 천국 백성과 천국 가정이 안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천국의 해방적인 아들딸이요, 해방적인 주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8단계 참사랑의 주인이 되어 국경을 철폐하자

66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형상적 실체로서 어머니를 중심삼고, 아내를 중심삼고 무형의 성상과 유형의 실체 형상적인 대상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중심삼고 나는 실체적인 형상의 실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주인이 되어야 할 전통적 혈통이 연결되는 아내의 길이요, 자녀들의 길이요, 족속이 연결되고 나라와 천주가 연결되는 핏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67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왜 하느냐 하면 반쪽 남자가 또 다른 반쪽 여자를 만남으로써, 즉 완전한 참사랑을 할 수 있는 한쌍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68 하나님은 반쪽을 취할 수 없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완전히 하나될 때 하나님도 성상 형상이 하나되어 들어와서 참사랑 관계를 맺음으로써 종적인 참사랑의 전통을 수립하게 되는 것입니다.

69 그래서 조상을 존중시해야 됩니다. 그 백성을 참사랑해야 됩니다. 그 왕권을 중심삼고 백성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백성을 잊고 사는 왕의 사기꾼입니다. 악마의 후계자라는 것입니다. 국경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70 이제 인류는 혁명을 해야 됩니다. 하늘로부터 참사랑의 천운을 받아 그것을 가정에 정착시키고 그 참사랑의 절대적인 주인을 하나님으로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결과적 존재로써 그 원인 되는 하나님을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으로 모시고 따라가는 대혁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71 그 길을 통해서만이 완성이 있지, 자기가 이의를 제시하게 될 때는 두 주체가 생겨남으로써 파괴적인 국경이 생겨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제부터 사랑 길에 있어서 국경을 만드는 놀음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72 ‘남편도 나를 사랑해라. 아들딸은 나만 사랑하고 아버지를 사랑하지 말라’ 그런 사람들은 죽어야 됩니다. 여자는 아들딸을 품고 본연의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나아가 어머니는 아들딸을 길러 남편의 생명의 씨인 정자에 대한 참사랑의 결실을 보답해야만 하나님께 속하는 것입니다.

73 여자 때문에 하나님의 8단계의 사랑의 문이 파괴됐으니, 여자가 지극 정성을 다하여 남자들을 재창조하고 아들딸들을 재창조해서 축복 받은 가정의 하나님 8단계 사랑의 주인을 하나님 앞에 완성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74 그래 가지고 우리 가정을 대할 때, 천하의 천국문, 열두 진주문 어디를 가더라도, 지상․천상천국의 개인에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까지 돌아다니더라도 자랑하고 남을 수 있는 참사랑의 왕좌, 왕권을 갖춰야 됩니다.

75 그럴 수 있는 하나님의 혈통을 완성시킨 아들딸의 자격자가 되지 않고는 천상세계와 천국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76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은 국경 철폐입니다. 국경 철폐에도 민족국경 철폐, 종교국경 철폐, 인종국경 철폐, 천국과 지옥의 국경 철폐 등입니다.

77 또 철폐하는 데는 거짓 부모가 만들어 놨으니 참부모 외에는 이것을 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도 못 하고 사탄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인류의 참부모로 오신 그분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78 여러분 모두 이와 같은 하나님의 해방적인 참사랑의 결심을 갖고 돌아가 하늘 나라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