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세계를 찾고, 우리의 민족을 찾고, 우리의 종족을 찾고, 우리의 나라를 찾아서 우리의 주인을 모실 수 있는 그날이 왈 하늘이 소망하시는 끝날입니다. 그날이 하늘의 뜻을 갖고 땅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끝날이요, 우리들이 찾아나가야 할 소망의 날입니다. 하늘이 소망하시는 날이요, 예수가 소망하는 날이요, 우리가 또한 소망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그날에는 모든 것이 해결될 것입니다. 여러분 재림주는 가신 대로 오시는 것이 복귀의 원칙입니다. 어떤 것을 잃어버렸으면 잃어버린 곳에 가야 찾아집니다. 고장이 났으면 그 반대 방향으로 고장났던 순서를 거쳐야만 고장나지 않았던 자리로 돌아옵니다. 이것이 인과법칙에 벗어날 수 없는 철칙이기에, 재림주도 가신 대로 오신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잃어버린 대로 찾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는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에게 허락하였던 것을 되찾아야 할 시대인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모두 타락한 아담 해와의 후손들입니다. 여러분들도 타락한 부모의 자손인 것입니다. 참부모의 자손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다시 참부모님의 자손이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여러분은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직접 대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권내에서, 참부모님께서 쌍수를 들어 해주시는 축복을 받아 가지고 부부를 이루어 번식하는 참부모의 혈족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까지 우리 인간들은 참부모의 자식으로서 이 땅을 참되게 주관해 보지 못하였으니 참부모의 아들 딸이 될수가 없습니다. 이치가 그렇잖습니까? 그러면 하늘은 4천년 동안 수고하시어 인간 앞에 어떠한 주의를 세우고 어떠한 주인공을 세우셨는가. `이 세계가 내 것이요, 온 인류는 내종족이요,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라는 주의를 부르짖은 예수를 세우셨습니다. 그리하여 비로소 인간과 인연맺으시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그러한 뜻을 땅 위에서 다 이루지 못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셨으니, 가신 그 주님은 다시 오셔야 할 운명에 계신 것입니다. 이것은 민족적인 심판의 끝날이 세계적인 심판의 끝날로 연장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 예수께서 가신 대로 다시 오신다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돌아가심으로써 이루지 못했던 예수의 목적이 이루러져야 하며, 예수를 위주하여 세계이념이 갖추어진 동산에서 예수를 위주한 종족의 움직임이 나타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의 형테를 갖추어 나오는 운동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비단 기독교 통일만이 아닙니다. 모든 종교가 하나의 형태를 이루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아…! 당신네는 유교를 믿고 불교를 믿으니 지옥에 간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보니까 그렇게 안 되어 있어요. 그렇게 되어 있다면 내가 저나라에 가서 담판해 보겠어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 한분을 놓고 사방으로 끌어 올리려니, 한곳으로 빨리 몰아야 되겠으니, 횡적으로는 더 못 가겠으니 종적으로 `네가 제일이야' 하면서 몰아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인류는 전부 다 뜻 가운데 있는 무리들입니다. 예수께서는 4천년 동안 민족과 혈육을 버리고 쌓아나온 유대교단, 4천년을 거치면서 택해 세운 이스라엘민족을 일조에 포기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은 하나님과 인연이 없는 민족이 아니었습니다. 절대적인 인연이 있는 민족이었습니다. 어떤 입장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다'라고 할 수 있는 민족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민족을 예수가 포기하니, 하늘도 포기하고 땅도 포기하고 인류도 포기했습니다. 그런 연고로 유대백성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무리가 되었습니다. 세계를 유리고객하며 이 민족 저 민족에게 몰림받았습니다. 하늘을 소망하고 있는 오늘의 우리도 비참한 생활을 많이 했습니다. 이것을 지금까지는 사람들이 모르지만, 우리의 한날이 오게 되면 세계 역사 노정의 움직임에 있어서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예수를 배반하지 않았다면 영광된 세계이념을 획득할 수 있었던 민족이 고생과 역경 가운데에서 세계의 이념을 찾아나오고 있으니, 축복을 받은 민족이나 안 받은 민족이나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이 4천년간 공들인 민족을 버리고 붙드신 것이 세계입니다. 예수님은 유대교를 중심한 종파적인 관념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대민족이 믿지 않아도 좋다는 각오로 새로운 이념을 갖고 나섰던 예수님이었음을 돌이켜 볼 때, 오늘날의 기독신도들에게는 각성해야 할 일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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